[강혁거세 인생철학 에쎄이]#1. 인생의 하프타임에 서서 후반전을 준비하다

이제 40대 초반..

인생을 대략 80세까지 산다고 하면,

절반이 지나 이미 후반전이 시작되었음을 문득 깨닫는다..

 

10대엔.. 아무 것도 모르면서 내가 세상의 중심인양 철없이 날뛰었고..

20대엔.. 뭐든지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으로 세상을 다 가진듯 살았고..

30대엔.. 일이 인생에 전부인 양 일에 미쳐서 살았다..

 

아직 인생의 종료 휘슬이 불리려면 너무 많이 남아서

인생을 통달한 채로 얘기할 순 없겠지만..

 

아마도 인생의 전반전은

아직 여물지 않았을 때

인생의 무한한 가능성이 있을 때

성장하고 단단해지고 투자하는 시기였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인생의 후반전은

여껏 성장하고 투자한 것을 토대로 가치있는 열매를 맺고..

또 그동안 주변으로부터 받았던 많은 사랑과 도움을

이제는 내가 다시 주변에 베푸는 시기가 아닐까 싶다..

 

인생의 후반전이 시작된 지금..

후회없이 잘 살아내길 결심해본다..

 

- '강혁거세'  -